네덜란드여행 2

[네덜란드] 마스트리흐트(Maastricht) 자유여행 - 볼것, 할것 그리고 맛집 추천

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네덜란드 국영 철도기관인 NS에서 제공하는 특별 할인가를 통해 마스트리흐트로 느지막한 여름휴가 겸 1박 2일이나마 잠깐 짧게 다녀왔습니다 :) 제가 살고 있는 흐로닝언은 최북단, 마스트리흐트는 최남단, 그래봤자 남한보다 작은 나라에서 얼마나 걸리겠냐만은 그만큼 작은 나라에서 사는 게 익숙해져서 2시간 반이 넘어가면 이제 좀 힘들더군요.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봐요. 구글 지도에 따르면 차로는 약 4시간, 기차로도 약 4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. 요새 기름값도 치솟고 자가용 가져가면 또 주차하랴 운전하랴 힘드니 기차 타는걸 전 더 좋아합니다. 마스트리흐트 중앙역에서 내려서 걷기 시작하면 벌써 흐로닝언이나 암스테르담과는 부쩍 다른 분위기의 풍경이 펼쳐집니다. 방문했던 시기가 늦여..

여행일기 2022.12.14

[네덜란드] 네덜란드내에서 가성비 국내여행하기

네덜란드 하면 보통 암스테르담만을 방문하거나 혹은 심지어는 그냥 건너뛰는 경우가 있습니다. 네덜란드 살이 5년 차, 저도 솔직히 네덜란드 내에서 엄청 많은 여행을 다녀본 건 아니지만 네덜란드 국내 여행이 아담(?)한 크기 덕에 할 만도 한데, 싶어서 팁 아닌 팁을 공유하고자 해요.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은 네덜란드에 입국을하게 되면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으로 입국하거나, 혹은 옆 나라 여행을 하다 잠시 들르느라 기차나 혹은 버스를 타기도 합니다. 본인의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, 우선 가장 유용한 팁은 네덜란드 내에서는 버스를 타는 것보다 기차를 타는 게 훨씬 더 싸고, 시간도 절약이 된다는 겁니다. 우리나라에 코레일 한국철도공사가 있듯이, 네덜란드에서도 국유 철도 공사가 있습니다. 바로 NS! (https..

여행일기 2022.12.13